케후이

점심 추천 장소분위기도 맛도 소박하다. 대문 하나 없는 시골집 분위기가 정겹다. 커다란 감자가 들어간 보리밥에 갖은 나물을 넣어서 쓱쓱 비벼 먹는 보리밥과 딱 어울리는 정취다. 두부, 도토리묵, 감자전 등 곁들이 메뉴 역시 가격도, 맛도 부담 없다. 일부 나물은 간간하기 때문에 간을 맞춰가며 비벼 먹자.찐감자가 곁들여져 있는 보리밥~!!38번 국도를 달리다가 배가 고파서 찾아본 곳.왕릉 옆 관광지 주변 식당인가 보다 싶었으나, 만족에 만족을 더하고 왔다.손님이 많아서 좀 어수선하긴 한데, 음식 깔끔하고 맛있다.찐감자와 함께 다소 질게 쪄낸 보리밥도 일품이고, 메밀부침도, 두부도 모두 입에 착착 달라붙는다.운전 때문에 동동주 한 잔 못 한 게 아쉽다는...참, 보리밥 가격이 8천원으로 올랐으니 참고하길....